[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우나이 에메리 전 아스널 감독이 잘못된 태도를 가진 선수들이 있었다며 자신이 지도했던 아스널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에메리 전 감독은 ‘프랑스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연이은 주장의 방출과 일부 선수들의 태도 문제 때문에 자신의 행보가 훨씬 더 어려워졌다고 전한 것을 보도했다.

에메리 전 감독은 “내가 아스널에 도착했을 때 아스널은 이미 2년 동안 내리막길을 가고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우리는 추락을 멈췄고 심지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우리는 마지막 5일 동안 승점 1점밖에 획득하지 못했지만 토트넘홋스퍼보다 오직 한 단계 아래 있었다”며 자신이 지도했던 아스널의 성과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에메리 전 감독은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은 얻지 못했지만 좋은 시즌이었다. 우리는 계속해서 계획대로 진행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로랑 코시엘니(지롱댕드보르도), 페트르 체흐(은퇴), 아론 램지(유벤투스), 나초 몬레알(레알소시에다드)를 잃었다. 또한 어떤 선수들은 올바른 태도를 갖지 않았고 그들이 보여주는 실력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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