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에드 우드워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부회장이 팬 포럼을 통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중요한 시기가 될 거라고 예고했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방송사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우드워드 부회장은 지난 1일 겨울 이적시장 마감일에 있었던 회의에서 '클럽이 고려할 만한 투자 및 이적 시장에서 갖춰야 할 분명한 철학이 마련돼 있다'며 팬들에게 확신을 심어줬다.

우드워드 부회장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부상에서 복귀한 주요 선수들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다”며 이번 시즌 후반기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우드워드 부회장은 “아직 우리가 원하는 데 도달하기엔 멀었다는 것을 인정한다.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위해 계속해서 도전하는 것이 팀의 우선순위다. 비록 이런 도전들이 순탄하지는 않을지라도 모두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들의 역할에 집중하고 헌신하고 있다”며 더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우드워드 부회장은 “맨유 아카데미를 강화하고 더 발전할 잠재력을 갖춘 젊은 선수들과 경험을 결합해 최고의 선수로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유소년 육성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어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을 염두에 두고 한 시즌 동안 선수를 분석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리빌딩의 일환으로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을 중요한 기회로 보고 있다”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찬 영입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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