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의 에이스 킬리안 음밥페가 리버풀의 상승세에 감탄했다. 

올 시즌 리버풀의 상승세가 엄청나다. 리버풀은 맨체스터시티, 레스터시티 등 쟁쟁한 팀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개막 후 21승 1무를 기록해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리버풀은 앞으로 승점 30점을 더 확보하면 ‘2019/2020 EPL’ 우승을 확정짓는다.

음밥페도 리버풀의 상승세에 감탄했다. 음바페는 21일 영국 ‘BBC’를 통해 “지금 리버풀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굉장히 놀랍다. 마치 기계처럼 리듬을 되찾는다. ‘우리는 다시 뛴다, 다시 뛴다’라고 하는 것처럼 말이다”며 쉽게 흔들리지 않은 리버풀의 행보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음밥페는 “리버풀은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준다. 3일마다 경기를 하는데, 이기고, 이기고 또 이긴다”면서 “문제는 모두가 리버풀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다. 리버풀은 (다음 경기에서) 다시 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하지만 리버풀은 훌륭한 감독이 있고, 아주 훌륭한 팀이다”라며 리버풀의 상승세가 쉽게 멈추지 않을 거라고 내다봤다. 

음밥페는 최근 리버풀이 관심 있게 지켜보는 선수 중 한명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음밥페는 리버풀 외에도 레알마드리드 등 다수의 팀과 연결됐다. 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음밥페는 “나는 PSG 선수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이번 시즌 PSG의 우승 도전에 힘이 되고 싶다. PSG에만 집중할 것”이라며 이적과 관련된 주제에는 선을 명확하게 그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