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성적 부진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스널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유망주 영입 시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적인 재건 계획의 일환이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최근 맨유의 16세 이하 팀에서 활약 중인 오마리 포슨을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15세의 포슨은 당초 토트넘홋스퍼의 유소년 소속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1월 포슨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맨유가 영입에 성공했다. 당시 맨체스터시티와 영입 경쟁을 펼쳤다. 

포슨은 맨유에서 16세 이하 팀 뿐만 아니라 18세 이하 팀에서도 종종 소집되어 훈련 중이다. 최근에는 웨스트브로미치와의 18세 이하 경기에서 데뷔골을 작렬하기도 했다.

아스널은 최근 스카우팅 부서 인력을 개편하고 장기적 계획으로 잉글랜드 내의 자원을 끌어모으고 있다. 포슨에게 친숙한 런던 생활을 무기로 주변인 설득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스널은 선수 자원 외에도 스카우트 부서의 인력을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오마리 포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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