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경남FC가 2020시즌을 이끌 새로운 사령탑으로 설기현 성남FC 전력강화부장을 선임했다.

26일 경상남도는 설기현을 경남을 이끌 제 8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설기현 감독은 선수 시절 벨기에 로열안트워프, 안더레흐트를 거쳐 잉글랜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레딩, 풀럼 등에서 활약했다.

국내에서는 포항스틸러스, 울산현대, 인천유나이티드 등지에서 그라운드를 누볐고 선수 인퇴 후 성균관대학교 축구부 감독을 역임했다.

경남은 2부리그로 강등된 상황에서 1부 승격을 통한 재도약을 위해 신임 감독 추천을 각계에서 받았다. 그 결과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젊은 설기현 감독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설기현 감독은 구단 입단에 필요한 절차를 밟고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한 선수단 구성 및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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