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율리안 드락슬러와 마르코 베라티보다 더 아시아에서 환영 받는 파리생제르맹(PSG) 선수는 잔루이지 부폰이다.

 

PSG는 지난 24일부터 아시아투어 겸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ICC) 일정을 시작했다. PSG가 선택한 곳은 싱가포르다.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팬이 많기로 유명한 싱가포르에서 PSG는 아스널(28일), 아틀레티코마드리드(30일)와 ICC 경기를 하며 훈련과 팬 확보를 위해 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했던 팀의 간판스타 네이마르와 킬리앙 음밥페 그리고 에딘손 카바니는 이번 싱가포르 투어에 참가하지 않았다. 물론 이들이 없어도 싱가포르는 PSG에 열광하고 있다.

 

PSG는 훈련과 경기하는데 그치지 않고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인플루엔서를 초청해 축구를 하는 등 팬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이 와중에 2018/2019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한 부폰이 가장 큰 환대를 받고 있다.

 

‘레키프’ 등 프랑스 매체와 싱가포르 언론은 싱가포르와 아시아 팬들이 부폰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폰은 팀에 합류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경력과 실력으로보면 어떤 선수보다도 뛰어나다.

 

프랑스 리그앙은 물론이고 PSG도 아시아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계속해서 아시아 시장에 중계권을 팔고 프리시즌 경기를 하고 있다. 프랑스프로축구연맹은 PSG와 AS모나코가 오는 4일에 하는 ‘2018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경기를 중국 선전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사진=레키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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