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2007년생 칼럼 올루세시가 토트넘홋스퍼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루세시와 첫 프로 계약을 맺었다. 17세 중앙 미드필더인 올루세시는 2022-2023시즌에 U18 팀에서 정기적으로 활약했고 지난여름 우리와 함께한 후 이번 시즌에도 해당 연령대 핵심 인물로 계속 활약 중”이라고 발표했다.
올루세시는 2007년생 토트넘 유망주 중 마이키 무어와 함께 가장 각광받는 재능이다. 무어가 손흥민을 동경하며 윙어로 패스, 드리블, 스피드, 슈팅 등에 능한 윙어라면 올루세시는 준수한 위치선정과 드리블, 킥을 통해 공격적으로 강점을 드러내는 미드필더다.
일찌감치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시즌 올루세시는 U17 프리미어리그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물론 U18 프리미어리그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토트넘에서 U19 유럽축구연맹 유스리그도 출전했다. 올루세시의 나이를 고려하면 그가 팀에서 얼마나 많은 신뢰를 받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올 시즌에도 U18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올루세시는 U18 프리미어리그에서 14경기에 나서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대부분 중앙 미드필더로 나왔음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치다. 그만큼 공격적인 재능이 돋보임을 의미한다.
현재 토트넘 1군이 요구하는 능력을 어느 정도 갖췄다. 비록 수비적으로 보완해야 할 점이 다수 있지만 올루세시는 특유의 전진성과 공간을 찾는 움직임은 파페 마타르 사르가 가진 장점과 유사하다. 만약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면 토트넘의 선수단 멤버로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토트넘도 이 점을 높이 사 빠르게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미 잉글랜드 U16, U17 국가대표를 거친 올루세시를 재빠르게 품에 안았다. 지속적으로 유망주 육성에 투자하며 팀 내부적으로 좋은 선수들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온 토트넘이 서서히 그 결실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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