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을 되돌아보며 팀의 홈 성적을 추켜세웠다.
매과이어는 맨유 구단 미디어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올드 트래퍼드에서 성공을 거뒀나 확인하려면 상대가 이곳에서 얼마나 어려워했는지 보면 된다. 우린 이번 시즌에 해냈다. 대단한 성과와 큰 성공을 거뒀다”며 기뻐했다.
맨유는 지난 26일(한국시간)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첼시전을 4-1로 승리하며 3위로 올라섰다.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참가 확정이다. 에릭 텐하흐 감독이 부임한 뒤 목표로 설정한 리그 4강 복귀를 달성한 것이었다.
특히 홈경기 성적이 좋았다. 맨유는 이번 시즌 올드 트래퍼드에서 치른 리그 18경기 중 무려 14승을 거뒀다. 원정 승리는 8승이다. 컵대회를 모두 합치면 홈 성적이 26승 4무 2패로 압도적이었다.
매과이어는 “우린 홈에서 일관된 수준으로 경기를 펼쳤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매과이어에게는 사실 씁쓸한 시즌이었다. 부상과 컨디션 난조, 기복 때문에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다. 리그 선발 출전이 7회에 불과했다. 주전 센터백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이 모두 부상으로 빠졌을 때도 매과이어는 외면받았다. 텐하흐 감독은 주포지션이 풀백인 루크 쇼를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그런데도 매과이어는 주장으로서 팀의 성공을 기뻐했다. “이번 시즌 올드 트래퍼드에서 얼마나 특별했는지 알고 있다. 우리에게 진정한 요새였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맨유는 시즌이 모두 종료된 뒤 이적기간 동안 수비 강화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이미 필 존스, 악셀 튀앙제브 등과 이별이 확정됐다. 영입 후보 중에서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의 이름이 계속 언급되는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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