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아쉽게 놓친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칼을 갈고 있다.

아스널은 29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을 통해 울버햄턴원더러스와 맞붙는다.

경기 하루 전 아르테타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2위를 확정한 아르테타 감독에게 다음 시즌 준비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적시장 전략에 대해 아르테타 감독은 “구단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직접 관여하고, 모든 면에 있어 탁월함을 추구해야 한다”며 “우리는 정말 엄청난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목소리에 힘을 줬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왼쪽),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왼쪽),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널은 시즌 중반 이후에도 리그 선두를 질주하며 우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막판으로 갈수록 맨체스터시티가 맹렬히 추격하더니 순위가 뒤집혔다. 압도적인 선수단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손꼽힌다. 아르테타 감독이 스쿼드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시즌이었다.

벌써 다양한 선수들과 연결된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시티, 파리생제르맹(PSG) 등이 눈여겨보는 ‘괴물수비수’ 김민재도 아스널의 물망에 있다. 영국 ‘더부트룸’은 “아스널이 롭 홀딩을 대체할 세계 최고의 센터백을 찾고 있고, 그 선수가 김민재”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유나이티드), 메이슨 마운트(첼시) 등 미드필더 포지션의 여러 선수들도 지켜보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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