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튀르키예를 위해 기도해달라며 도움을 호소했다.

김민재는 9일(한국시간)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PRAY FOR TURKEY’ 문구가 있는 튀르키예 국기 사진을 기재했다.

지난 6일 강한 지진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하며 현재 사망자가 1만 2,000명 넘게 발생했다. 구조 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장비와 기술이 부족해 어렵다는 보도가 쏟아지는 상황이다.

지원도 부족한 실정이다. 김민재는 강진에 의한 피해를 돕기 위해 기부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하며 “소식을 듣고 굉장히 슬펐다. 터키를 위해 기도한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2021년 여름 튀르키예 프로리그의 페네르바체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를 밟기 시작했다. 주전 선수로 자리잡으며 성장한 김민재는 작년 7월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로 이적해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났다.

사진= 김민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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