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부천FC가 신예 공격수 안재준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부천은 9일 ‘안재준은 2년 계약을 연장하며 2025년까지 부천의 유니폼을 입는다’고 밝혔다.

현대중, 현대고를 거쳐 울산현대에서 프로에 입문한 안재준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신예 공격수로서 면모를 드러냈다. 2021시즌에는 부천에 합류했고 빠른 스피드와 문전 앞에서의 좋은 움직임으로 부천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은 것으로 평가된다. U22 자원으로서 젊은 에너지까지 더했다.

이영민 감독은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주 육성이라는 지도 철학 아래 안재준을 영입한 바 있다. 안재준은 파리 올림픽 대비 U23 남자 올림픽 대표팀 발탁, 구단 최연소 멀티골 기록 경신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안재준은 “나를 믿어준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하다. 올해는 더 발전한 모습으로 팀 목표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감독은 “좋은 재능과 발전 가능성을 갖춘 선수이기에 이번 계약 연장 소식이 매우 기쁘다. 안재준은 향후 부천의 공격 전개에 없어선 안 될 만큼 꼭 필요한 자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부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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