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

2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를 가진 맨시티가 아스널을 1-0으로 꺾었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 잭 그릴리시, 케빈 더브라위너, 리야드 마레즈, 일카이 귄도안, 로드리, 네이선 아케, 마누엘 아칸지, 존 스톤스, 리코 루이스, 슈테판 오르테가가 선발 출격했다.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 에디 은케티아, 레안드로 트로사르, 파비우 비에이라, 토마스 파티, 그라니트 자카, 도미야스 다케히로, 롭 홀딩,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키어런 티어니, 맷 터너가 선발이다.

전반 3분 맨시티가 이날 첫 슈팅을 가져갔다. 홀란이 뒤로 빼준 공을 로드리가 중거리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전반 5분 아스널도 유효슈팅으로 맞불을 놓았다.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도미야스가 강력한 발리슈팅을 때렸고, 오르테가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전반 9분 홀란이 공을 몰고 단독 질주하자 터너 골키퍼가 아크 부근까지 튀어나와 태클로 저지했다. 공이 뜨자 홀란이 바이시클킥으로 재빠르게 이어갔고, 이번에는 미리 골문 앞으로 달려갔던 도미야스가 걷어냈다.

전반 21분 트로사르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돌파에 성공한 뒤 과감하게 골문을 노려봤다. 오르테가 골키퍼가 다시 선방하며 균형이 유지됐다.

전반 25분 맨시티도 더브라위너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33분 트로사르가 경기장 왼쪽을 파고든 뒤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은케티아가 쇄도해 발에 갖다댄 게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38분 홀란이 또 번뜩였다. 전방으로 공이 넘어오자 빠르게 따라간 뒤 터너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42분에는 순간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신을 따라다니던 홀딩의 파울을 유도했다.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9분 맨시티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훌리안 알바레스가 먼 거리에서 때린 킥이 골대를 강타하며 문전 혼전이 발생했다. 이후 그릴리스가 공을 잡아 도미야스를 따돌린 뒤 패스했고, 아케가 골문 구석으로 차 넣었다.

후반 36분 알바레스가 다시 한번 과감한 중거리슈팅을 시도했고, 이번에는 터너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이후 추가득점 없이 맨시티의 1점 차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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