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엠레 찬(도르트문트)가 갑상선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 유벤투스 구단의 주치의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찬은 2018년 7월 리버풀을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는 이적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갑상선 암 수술을 받는다고 알린 바 있다.
이탈리아 축구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풋볼이탈리아가 27일(한국시간) 당시 상황을 뒤늦게 밝힌 찬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찬은 “갑상선 암이 있었다. 긴급 수술을 받아야 했다”며 당시를 돌아봤다.
찬은 “내 인생을 많이 바꿔놨다. 많은 돈을 가지고,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다고 해도 건강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찬은 이적 과정에서 진행한 신체 검사에서 암의 징후를 포착해 조기에 수술을 받았다. 2018년 10월 말에 수술을 받은 뒤 2018년 12월 7일 인테르밀란전에서 복귀를 치렀다. 찬은 “인생의 일부이기에 사람들에게 검사를 받아보라고 권한다. 얼마나 건강한 사람인지는 문제되지 않는다. 제때 발견하기만 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찬은 “유벤투스의 주치의들에게 정말 감사한다”며 “구단 신체검사 이후 2달 뒤에 나를 불렀다. 무슨 일인지 모르고 있었고, 갑상섬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알지 못했다. 내게 암이 있을 것이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 유벤투스 이적은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찬은 유벤투스에서 45경기에 나섰고, 2018-2019시즌엔 세리에A 우승을 경험했다. 이후 2020년 1월엔 도르트문트 임대 이적, 2020년 7월엔 완전 이적하면서 독일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 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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