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북런던더비 승리의 기쁨을 드러냈다.

1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를 가진 아스널이 토트넘을 3-1로 꺾었다. 아스널은 토마스 파티, 가브리엘 제주스, 그라니트 자카가 득점했고, 토트넘은 해리 케인만 골맛을 봤다.

경기 종료 뒤 기자회견에 참석한 아르테타 감독은 “모든 사람들과 멋진 분위기를 연출했고 훌륭한 축구를 보여줬다. 정말 행복하다”고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아스널은 토트넘의 손흥민, 해리 케인, 히샤를리송 스리톱을 상대로 준수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아르테타 감독은 “상대가 스리톱에게 공을 연결할 때마다 무엇이든 일어날 수 있었지만 우리 수비진은 뒤로 넘어가게 허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 선수들에 대해 “열정이 느껴진다. 9월 A매치 휴식기에서 돌아온 뒤 이미 준비가 된 상태였다. 열정과 냉정을 머릿속에 간직한 채 뛰어야만 했다”고 칭찬했다.

아스널은 승점 21(7승 1패)로 선두를 굳건히 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순위표를 보는 것은 기분이 참 좋다. 정말 좋은 기분을 느끼게 만들어준다. 그러나 우린 여전히 겸손하고 배고픈 팀”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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