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새 시즌을 앞두고 야심차게 전 포지션을 보강 중인 웨스트햄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스피드의 보유자 중 한 명인 막스웰 코르네를 영입했다.
웨스트햄은 6일(한국시간) 코르네 영입을 발표했다. 강등된 번리에서 코르네를 데려오기 위해 1,750만 파운드(약 279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코르네는 잉글랜드에서 단 1시즌 만에 상위권 팀들의 관심을 이끌어 낸 뛰어난 측면 자원이다. 프랑스의 메츠와 올랭피크리옹을 거쳤는데, 리옹에서는 2015-2016시즌 리그앙 8골을 넣는 등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시즌 번리로 이적해 9골이나 기록하며 EPL에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팀 강등은 막지 못했다. EPL에서 가장 빠른 선수를 논할 때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사디오 마네(전 리버풀) 등과 함께 자주 거론된 선수다.
탁월한 스피드로 매 경기 눈길을 끌었던 코르네는 윙어뿐 아니라 측면 수비,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웨스트햄에서는 왼쪽 윙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햄은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주역인 왼쪽 윙어 필립 코스티치를 노려 왔다. 하지만 코스티치가 명문 유벤투스 이적을 고집하면서 놓칠 위기에 처하자, 스타일은 다르지만 같은 위치를 소화할 수 있는 코르네로 선회한 듯 보인다.
웨스트햄은 프랑스 스타드렌의 센터백이었던 나예프 아크르드, 이탈리아 사수올로 소속이었던 공격수 잔루카 스카마카를 이미 영입한 상태다. 아크르드, 스카마카, 코르네는 각각 모로코, 이탈리아, 코트디부아르 대표 선수이기도 하다.
사진= 웨스트햄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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