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하우(뉴캐슬유나이티드). 뉴캐슬유나이티드 트위터 캡처
에디 하우(뉴캐슬유나이티드). 뉴캐슬유나이티드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에디 하우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고 나섰다.

뉴캐슬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로 하우 감독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하우 감독은 지난해 11월 팀에 부임했고, 당초 2024년 6월까지 팀을 이끌 예정이었다. 뉴캐슬 구단은 새로운 장기 계약으로 하우 감독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보냈다.

하우 감독이 부임할 당시 최하위까지 떨어졌던 뉴캐슬은 반전을 이루면서 프리미어리그 생존에 성공했다. 하우 감독은 뉴캐슬을 이끌고 치른 26경기에서 무려 13승 4무 9패를 거두면서 호성적을 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뉴캐슬 구단을 인수하면서 확실한 투자까지 예상되면서 장기적인 성공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아디ㅏ.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하우 감독은 “훌륭한 구단에 내 미래를 맡길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감독이란 사실에 정말 자랑스럽다. 그리고 이곳에서 모든 순간들을 즐기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뉴캐슬의 팬들은 영국 내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우 감독은 “코치진과 선수들, 스태프와 팬들을 알게 되는 기회를 얻고 싶다. 그들은 매일매일 뉴캐슬을 특별한 곳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또한 구단주와 (단장인) 댄 애스워스에게도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고,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해진 가운데 기대감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하우 감독은 “우리는 여전히 우리 여정의 시작 단계에 있지만, 뉴캐슬의 일원으로서 아주 흥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함께 보내게 될 미래에 대해서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뉴캐슬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벤 보트만, 맷 타겟, 닉 포프 등 기량이 검증된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선수단을 강화했다. 이미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브루누 기마랑이스, 크리스 우드, 댄 번, 키어런 트리피어 등을 영입한 바 있다.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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