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손흥민이 적은 시간 출전에도 그나마 토트넘홋스퍼에서 돋보였다.
26일 오전(한국시간) 슬로베니아의 류드스키 브르트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G조 5차전을 가진 토트넘이 NS무라에 1-2로 졌다.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한 토트넘은 후반 26분 해리 케인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극장 결승골을 내줬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손흥민은 0-1로 뒤지던 후반 9분 델레 알리 대신 교체 투입됐다. 손흥민 투입 효과는 확실했다. 교체 4분 만에 먼 거리 단독 드리블 돌파를 통해 유효슈팅까지 만들었다. 공을 잡고 밀집된 수비진을 모조리 끌고 다니면서 페널티박스에 진입해 때린 킥을 골키퍼가 겨우 쳐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올린 공은 케인의 머리로 정확히 배달됐는데 이번에도 골키퍼가 막아냈다.
경기 종료 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무라 수비를 가르는 멋진 돌파를 선보였다. 슈팅은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토트넘 내에서는 높은 평점이다. 케인, 올리버 스킵, 자펫 탕강가 등의 평점 6점이 최고점이다. 다빈손 산체스, 델레 알리는 평점 3점이 머물렀고, 퇴장을 당한 라이언 세세뇽은 2점으로 최저점을 받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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