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미라(왼쪽)와 지소연(이상 여자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문미라(왼쪽)와 지소연(이상 여자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인도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다. 문미라의 멀티골로 우즈베키스탄에 대승을 거뒀다.

23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파흐타코르의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아시안컵 예선 E조 2차전을 가진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에 4-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지난 17일 몽골에 12-0으로 대승을 거둔 바 있다. 2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전반 17분 행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골폭죽을 터뜨렸다. 지소연의 프리킥을 우즈베키스탄의 노지마가 걷어내려다 자책골을 넣고 말았다.

후반 6분 임선주가 띄운 공을 최유리가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교체 투입된 문미라는 후반 43분과 추가시간에 연속골을 넣으며 대승을 마무리했다.

문미라는 앞선 몽골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데 이어 우즈베키스탄전에서 2골을 추가, 예선 5골을 몰아치는 폭발력을 보였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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