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램파드 감독(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랭크 램파드 감독(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부진에 시달리던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경질된 것으로 보인다.

25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램파드 감독이 곧 첼시에서 경질될 것이며 오늘(현지시간 25일)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 역사상 가장 큰 족적을 남긴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선수 시절 정규리그 3회, FA컵 4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각각 1회 등 여러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첼시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지도자로서 2018-2019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더비카운티에서 데뷔, 기대 이상의 지도력을 보이자 2019년부터 친정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첫 시즌은 영입 금지 징계에도 불구하고 4위에 오르며 좋은 성적을 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성적은 최악이다. 이적시장에서 전세계 가장 과감한 자금 투입을 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현재 성적은 9위에 불과하다. 시즌 초에는 선두 경쟁을 했으나 최근 8경기에서 2승 1무 5패에 그치는 심각한 부진을 보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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