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피오렌티나가 과거 한국계 공무원을 폭행해 징역형을 선고 받았던 알렉산드르 코코린(스파르타크모스크바) 영입에 가까워졌다.

러시아스포츠24’ 따르면 스파르타크와 피오렌티나가 코코린 이적을 두고 원칙적인 합의를 마쳤다. 이적료는 500 유로( 66 ) 수준이 것으로 보인다. 코코린이 피오렌티나 이적에 동의만 한다면 피오렌티나는 코코린을 영입하게 된다.

하지만 코코린은 현재 스파르타크에서 300 유로( 40 ) 연봉을 받고 있지만 피오렌티나는 170 유로( 23 )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오렌티나는 코코린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코코린은 지난 2018 한국계 러시아인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 1 6개월을 선고 받았다. 당시 인종차별 발언까지 일삼으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러시아 벨고르드 법원이 지난 2019 9 코코린을 조기 석방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원소속팀이었던 제니트상트페테르부르크와 계약을 맺었고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PFC소치로 임대를 떠났다. 시즌을 앞두고 스파르타크가 코코린을 영입하면서 선수 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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