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역대 최고의 팀으로 2010-2011시즌의 바르셀로나를 꼽았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15일(한국시간)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시상식을 열지 않는 가운데 발롱도르 드림팀을 공개했다.
3-4-3 포메이션에서 스리톱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호나우두, 리오넬 메시가 선정됐다. 중원엔 펠레, 마라도나, 로타어 마테우스, 사비 에르난데스가 뽑혔다. 프란츠 베켄바워, 파올로 말디니, 카푸가 수비로, 골키퍼론 레프 야신이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프랑스풋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 감독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11명 선수의 평가를 비롯해 몇 가지 질문을 던졌다. 그 가운데 하나는 드림팀에 가장 가까운 팀을 현실에서 꼽아달라는 것. 퍼거슨 감독은 직접 상대했던 팀을 꼽았다.
퍼거슨 감독은 "가장 큰 인상을 남긴 팀은 맨유를 이끌고 웸블리에서 만났던 바르셀로나다. 2011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이었다. 그들은 도저히 상대할 수가 없었다"고 평가했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를 이끌고 당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던 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결승에서 만나 1-3으로 패했다. 내용에선 점수 차 이상의 격차가 존재했다. 맨유는 경기 내내 4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바르사는 무려 19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그 가운데 12개가 유효 슈팅이었다. 경기 막판엔 퍼거슨 감독이 손을 부들부들 떠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2010-2011 바르셀로나엔 '발롱도르 드림팀'에 선정된 2명의 선수가 뛰고 있었다. 메시는 후반 9분 결승 골을 터뜨렸고, 사비는 중원에서 경기를 좌지우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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