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바이에른뮌헨은 지난달 조슈아 키미히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레온 고레츠카까지 쓰러졌다.
13일 오전(한국시간) 독일의 베를린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바이에른과 우니온베를린이 1-1로 비겼다. 바이에른은 승점 24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베를린(승점 17)은 6위다.
바이에른은 전반 4분 만에 실점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그리샤 프뢰멜이 헤딩 선제골을 기록했다. 바이에른은 후반 22분 가까스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킹슬리 코망이 내준 패스를 받아 마무리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31분 바이에른에 악재가 터졌다. 고레츠카가 부상을 당했다. 결국 못 뛴다는 사인을 보냈고 코렌틴 톨리소와 교체됐다.
경기 종료 뒤 바이에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레츠카가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한지 플릭 감독은 “고레츠카는 단거리를 빠르게 달리다가 찌릿한 통증을 느꼈다. 아직 정확한 진단을 내리진 못했다. 뮌헨에서 정밀 검사를 할 예정이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에른은 현재 조슈아 키미히까지 장기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상황이다. 지난달 보루시아도르트문트전 당시 에를링 홀란드와 충돌한 바 있다. 내년 1월은 돼야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키미히와 고레츠카 모두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다. 플릭 감독 입장에선 고민이 깊어질 법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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