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에게 폴 포그바(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최근 포그바는 맨유에서 생활이 불만족스럽다는 뜻을 내비쳤다.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포그바의 맨유 생활은 끝이 났다. 새로운 팀, 새로운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적설에 다시 불을 지폈다. 라이올라는 포그바가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하는 것이 최고의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그바와 라이올라의 행동에 벵거는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벵거는 ‘ESPN’의 ‘코트 오프사이드 팟캐스트’에서 “선수에게 미래 계획이 무엇이든 간에 현재 팀에 관심을 쏟고 플레이를 해야 한다. 현재 팀에서 활약하는 것이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벵거는 솔샤르 감독에게 포그바가 이적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 상황을 이용하고 설득해 포그바의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조언을 건넨 것이다.

포그바는 수차례 자신의 드림 클럽인 레알마드리드 이적 혹은 유벤투스 복귀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레알 이적과 유벤투스 복귀를 결정하기 전 자신의 경기력부터 끌어 올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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