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마커스 래시퍼드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향한 충성심을 보여줬다.
래시퍼드는 스포츠기자협회가 개최한 ‘브리티시 스포츠 어워즈’에서 사회를 변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빈곤한 아동을 위해 무상 급식을 지원하는 등 여러 가지 선행을 베푼 바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래시퍼드는 본인 역시 어린 시절 맨유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올해 일어난 모든 좋은 일은 어린 시절 맨유가 나에게 도움을 줬기 때문”이라며 “지난 5년 만이 아니다. 가족 중 아무도 운전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구단은 나를 훈련장까지 태워줬다. 끝나면 집으로 다시 데려다줬다”고 말했다.
래시퍼드는 “사람들은 내가 1군에서 뛴 일부 시간만 본다. 맨유와 내가 가진 유대감은 지난 5년 동안 보여준 것보다 훨씬 크다. 실제 경력보다 더 대단하고 영원하단 뜻이다. 내가 축구선수가 된 이유이기도 하다. 그들은 내게 기회를 줬고 축구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도록 만들어줬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맨유 유스팀에서 성장한 래시퍼드는 2016년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을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2골을 기록했다.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맨유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에는 10경기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래시퍼드는 맨유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맨유 이외의 팀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 다른 팀 유니폼은 내게 맞지 않다. 내가 이곳에 있는 동안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 바라 건데 이곳에서 오래 남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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