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1위' 손흥민을 향한 팬들의 선택이 줄을 잇고 있다. 2020/2021 EPL 5라운드를 앞두고 손흥민을 '필승의 카드'로 선택한 인원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
EPL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들이 직접 참가하는 '판타지 프리미어리그(FPL) 매니저'를 운영 중이다. 매 라운드마다 온라인상에서 팬들이 선수를 선택해 팀을 구성하고, 실제 활약상에 따라 점수를 부여받는 판타지 게임이다.
EPL 공식 홈페이지 내의 FPL 섹션에 따르면 10월 A매치 휴식기 이후에 펼쳐지는 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100만 명이 손흥민을 영입해 팀을 구성했다. 일 주일 전인 지난 8일까지의 누계는 81만 명 이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의 '연막 작전'에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4라운드에는 138만 명이 손흥민을 제외한 것과 대비되는 현상이다. 당시 손흥민은 예상을 깨고 선발 출전해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FPL에서 손흥민을 제외했던 팬들은 울상을 지었다.
잠시 떠났던 팬들은 5라운드에서 다시 손흥민을 선택 중이다. 오는 19일(한국시간)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A매치 기간 손흥민은 영국 런던에 남아 훈련과 휴식을 병행했다. 체력 충전이 확실한 만큼 맹활약도 기대할 법 하다.
한편 5라운드를 앞둔 FPL 선수 영입 순위를 살펴보면, 손흥민에 이어 에버턴의 하메스 로드리게스, 도미닉 칼버트 르윈, 첼시의 벤 칠웰 등이 뒤따르고 있다. 상위 10위권 내 토트넘 소속 선수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유일하다.
[ EPL 판타지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선수 영입 BEST5 ]
1위 - 손흥민 / 1,062,002명 (1주 전 814,700명)
2위 - 하메스 로드리게스 / 607,439명 (1주 전 513,268명)
3위 - 도미닉 칼버트-르윈 / 528,046명 (1주 전 422,030명)
4위 - 벤 칠웰 / 528,046명 (1주 전 418,891명)
5위 - 잭 그릴리쉬 / 443,626명 (1주 전 5위권 밖)
* 2020년 10월 15일 06시 기준, 1주 전 기록은 2020년 10월 8일 06시 기준(이상 영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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