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네이버 스포츠는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 리버풀FC와 공식 소셜 미디어 계약을 맺고 콘텐츠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리버풀은 네이버TV에 공식 채널을 열고, 자체 채널인 LFC TV에 올라오는 모든 영상 및 콘텐츠를 한국어 자막과 함께 서비스한다.

해외에선 유료 가입자에게 제공되는 프리미엄 영상도 네이버에서는 공식 채널만 '구독'하면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네이버 스포츠는 지난 2월 토트넘 핫스퍼FC의 공식 채널도 런칭했다. 18일까지 175개의 영상이 서비스 됐고, 전체 조회수가 760만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역시 한국어 자막과 함께 제공돼 한국 팬들이 보다 친근하게 토트넘과 손흥민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었다. 

프랑스의 지롱댕 보르도가 공식 채널을 오픈해 공개했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 선수의 경기 당일 락커룸 내부 영상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해 이용자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 밖에도 네이버 스포츠에는 이강인 선수의 소속팀인 발렌시아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맨체스터시티 등 해외 유명 클럽들이 공식 채널을 운영 중이다. 

네이버 스포츠 관계자는 “네이버 이용자에게 해외축구 구단 컨텐츠를 한국말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쁘게 생각한다. 10~20대 팬이 많은 해외축구 구단의 공식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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