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유럽 이적시장의 인기 선수로 떠오른 김민재(베이징궈안) 영입전에 토트넘홋스퍼가 뛰어든다.

영국 일간지 ‘미러’의 주말판에 따르면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사이에서 벌어지는 김민재 영입전에 토트넘이 뛰어들었다. 토트넘은 김민재의 국가대표 선배 손흥민이 뛰는 팀이다. 손흥민을 통해 김민재를 설득하기 쉽기 때문에 다른 구단보다 유리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민재의 이적료는 1,350만 파운드(약 202억 원)로 예상된다. 이는 토트넘이 수비수에게 쓸 수 있는 이적료 예산과 부합한다. 토트넘은 주전급 수비수 얀 베르통언이 이탈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센터백 영입이 필요한 처지다. 영국 매체들은 김민재를 ‘한국의 해리 매과이어’로 소개하고 있다.

김민재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진 잉글랜드 구단은 왓퍼드, 에버턴, 사우샘프턴 등이 있다. 독일의 RB라이프치히, 포르투갈의 포르투, 이탈리아의 라치오 등도 거론된다. 토트넘의 라이벌인 아스널 역시 거론된 바 있으나 비교적 관심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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