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탈리아 명문 라치오가 김민재 영입을 우해 이미 베이징궈안과 협상 중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21일(현지시간) 라치오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베이징과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라치오는 엘라스베로나 소속의 마라시 쿰불라 영입을 추진해 왔다. 알바니아 대표 쿰불라 역시 중앙 수비수다. 그러나 최근 쿰불라에 비해 이적료가 싼 김민재에게 관심을 돌렸다는 것이 이 보도의 골자다. 김민재의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03억 원)로 예상된다.

김민재는 최근 이적시장에서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잉글랜드의 왓퍼드, 에버턴, 사우샘프턴에 이어 아스널과 토트넘도 현지 보도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포르투갈의 포르투, 독일의 RB라이프치히, 라치오 등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치오는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를 연고지로 하는 팀이다. 이번 시즌 승점 1점 뒤진 2위를 달리며 우승을 노리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확실시 된다는 점, 최근 성적이 상승세라는 점 등이 매력적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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