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수비수 헤난 로디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 9일(한국시간) 스페인 복수 언론에 따르면 로디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로디는 3월 초부터 코로나19와 관련한 증상을 보였다. 당초 독감정도로 여겼지만 호흡까지 힘들어졌고, 결국 구단의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사실이 밝혀졌다. 함께 거주하는 여자친구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디는 바이러스가 완치될 때까지 자가격리를 실시한다. 로디는 10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 나는 괜찮다. 현재 집에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하루빨리 동료들과 함께 팀 훈련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근 라리가는 로디를 포함한 5명의 확진 선수가 추가로 발생했다. 리그 재개를 적극적으로 준비했지만 확진 선수가 늘어나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레알소시에다드 골키퍼 알렉스 레미로, 그라나다의 앙헬 에레라 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헤난 로디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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