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곽민정 인턴기자= 바이에른뮌헨과 재계약 난항을 겪고 있는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잔류를 최우선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이어와 바이에른의 계약은 오는 2021년 여름까지로 한창 재계약 협상이 오가고 있다. 노이어는 바이에른에서 은퇴를 바라보며 4년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바이에른은 노이어가 만 34세의 노장인 점을 걱정해 2년 계약 연장과 함께 신입생 알렉산더 뉘벨에게 시즌 15경기를 양보하기를 바라고 있다.

양 측의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자 첼시가 노이어를 원하고 있다는 현지의 보도가 이어졌다. 첼시는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부진 속에 새로운 골키퍼를 물색하고 있는데, 노이어가 그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됐다.

그러나 노이어는 재계약을 성사시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독일판 ‘스카이저머니’의 보도를 인용해 노이어가 바이에른과의 계약 연장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으며, 자신에게 관심을 보인 첼시로의 이적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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