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곽민정 인턴기자= 올레 군나르 솔랴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달라진 근황을 공개했다.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은 코로나 19 사태로 오는 4월 30일까지 중단됐다. 잉글랜드 정부는 ‘외출자제’를 권고한 상태로 모든 구단들은 팀 훈련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 감독과 코치진들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훈련 프로그램, 식단 등을 제공하며 리그가 재개될 가능성을 염두하며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여 “당연히 선수들을 매일 몇시간씩 보고 있긴 하지만 뭔가 다르긴 하다. 왓츠앱(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그룹 대화를 나누고 언제든 (리그로) 돌아갈 것을 대비해 다양한 훈련들을 준비하고 있다. 아무 정보가 없는 상황으로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언제 재개될지 확신할 수 없다”며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최첨단 기술들이 있어서 운이 좋은 것 같다. 서로 연락을 하고 지낼 수 있고 답장도 빠르게 받을 수 있다. 옛날 방식처럼 전화를 하기도 하고 주기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가족들은 모두 건강하다. 축구계에 있으며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것이 단점이었는데 지금으로서는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서 좋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좋은 점도 있다며 소개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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