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최고참 선수 중 한 명인 애슐리 영이 '방출 팬투표' 1위의 불명예를 얻었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 언론인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자체 투표를 통해 1월 이적시장에서 남겨야 할 선수와 떠나야 할 선수를 조사했다.

전 스쿼드를 상대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영은 28.6%의 의견으로 맨유가 떠나보내야 할 선수 1위로 선정됐다. 제시 린가드가 27.7%, 필 존스가 15.7%로 뒤를 이었다.

2011/2012 시즌 맨유에 입단한 영은 9시즌 동안 255경기에 출전해 18득점을 기록 중이다. 초기에는 윙어로 활약했지만 최근 몇 시즌 동안은 풀백으로 더욱 많이 중용됐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출신으로 풍부한 경험과 빠른 발, 과감한 크로스가 장점이지만 올 시즌에는 12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41경기에 출전했지만 출전 횟수에 비해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머지 선수들은 대부분 최소 50% 이상 의견으로 팀에 남아야 할 자원으로 분류됐다. 다니엘 제임스가 99%로 1위, 메이슨 그린우드가 98.9%, 아론 완 비사카가 98.8%로 뒤를 이었다.

사진=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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