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김학범 감독이 우즈베키스탄과의 2연전에 나설 26명의 소집명단을 확정지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10월 화성과 천안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두 차례에 걸쳐 'KEB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대표팀 친선경기'를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김학범호에 소집될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독일에서 뛰는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을 비롯해, 지난 K리그2 29라운드 MVP로 선정된 이동준(부산아이파크)과 13골로 K리그2 득점 3위에 올라있는 조규성(FC안양)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활약한 이상민(V-바렌 나가사키), 이유현(전남드래곤즈)도 대표팀에 합류하며, 전북의 수문장 송범근도 지난 9월에 이어 부름을 받았다.

대표팀은 다음 달 7일(월) 화성에서 소집한다. 11일(금) 저녁 8시 30분에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14일(월) 저녁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각각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를 치른 후 15일(화) 해산한다. 우즈베키스탄은 중국, 이란과 함께 2020 AFC U23 챔피언십 C조 조별예선에서 만나게 될 상대이다.

한편, 김학범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AFC U23 챔피언십 우승 팀이며, 이번 대회에 같은 조에 속한 만큼 훌륭한 실전 상대”라며, “경기 경험을 통해 선수들을 점검하고 전술을 가다듬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U22 대표팀 10월 친선경기 소집명단(26명)

GK: 송범근(전북현대), 안찬기(인천대), 허자웅(청주대)

DF: 강윤성(제주UTD), 김재우(부천FC1995), 김진야(인천UTD), 윤종규(FC서울), 이상민(V-바렌 나가사키), 이유현(전남드래곤즈), 이지솔(대전시티즌), 정태욱(대구FC), 차오연(한양대)

MF: 김동현(성남FC), 김준범(경남FC), 김진규(부산아이파크), 맹성웅(FC안양), 임민혁(광주FC), 정승원(대구FC), 한정우(FC카이랏), 한찬희(전남드래곤즈)

FW: 김대원(대구FC), 엄원상(광주FC), 오세훈(아산무궁화FC), 이동준(부산아이파크),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조규성(FC안양)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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