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상파울루 유니폼을 입은 다니 아우베스는 입단식에 참석한 팬 4만명 앞에서 감격했다.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난 아우베스는 브라질로 돌아가 상파울루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6일(이하 현지시간) 공항에서부터 수많은 팬들 때문에 감동했고, 7일에 한 입단식에서 다시 한 번 마음이 뜨거워졌다.

 

이날 경기장에 모인 이는 4만여 명이다. 알베스는 “이 유니폼을 입은 기분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이 순간을 꿈꿔왔고, 이제 그 시간이 왔다”라고 말했다.

 

아우베스는 “상파울루 수뇌부는 단순히 한 선수와 계약을 한 게 아니다. 하이, 디에고 루가노, 카카, 루이스 파비아노가 펼치는 플레이를 보고 감탄했던 충실한 지지자 한 명도 함께 고용한 것”이라며 감회에 젖었다.

 

그는 2022년까지 상파울루와 계약하며 10번을 받았다. 10번은 상파울루가 낳은 최고 스타이자 현 단장인 하이의 번호다. 상파울루는 아우베스에 모든 것을 다 주었고, 아우베스는 그에 맞는 활약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상파울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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