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리즈유나이티드를 향한 중동 거대 자본의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실질적인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파리생제르맹(PSG)를 소유하고 있는 카타르 국영 '카타르스포츠투자그룹(QSI)'은 이미 잉글랜드 구단의 인수를 위해 움직여왔다. 지난 달 '파이낸셜타임즈' 등 복수 매체들이 QSI의 리즈 인수 의향을 보도한 바 있다.

'레퀴프'는 최근 더욱 구체적인 보도를 내놨다. 리즈의 소유주인 안드레아 라드리짜니 구단주가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을 카타르 도하에서 만났다고 보도했다. 만남의 이유는 리즈에 대한 투자 여부로 알려졌다.

리즈는 지난 2018/2019 시즌 마르첼로 비엘사 감독이 이끌며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노렸다.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지만 과거 '리즈시절'을 재건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확인했다.

QSI 역시 EPL팀의 인수는 많은 자본이 투입되는 것에 비해, 승격권에 있는 팀은 인수 비용은 물론 추후 투자 비용 역시 저렴하다는 판단으로 리즈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져?? 앞서 노팅엄포레스트, 애스턴빌라 등에도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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