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파리(프랑스)] 류청 기자=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을 준비하는 여자대표팀이 첫 경기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 짐을 풀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2일(이하 현지시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비행기를 타고 파리로 왔다. 이 과정에서 정오에 출발하기로 했던 비행기가 1시 18분으로 연착되면서 도착 시간도 늦춰졌다.

 

여자대표팀은 저녁에는 최종문 주프랑스 대사가 주재한 만찬에 참석했다. 최 대사는 직접 여자대표팀이 묵는 숙소로 찾아와 선수단을 격려했다.

 

최 대사는 “프랑스에서 여자축구 인기가 많다. 남자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여자도 우승하면 좋겠다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이번 월드컵 개막전에 대한 관심도 높다”라며 “한국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7일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개막전에는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다.

 

여자대표팀은 3일 오후부터 공식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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