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의 여름 이적시장이 16일(현지시간) 문을 연다. 벌써 16명이 팀을 떠나고 1명이 새롭게 둥지를 만들었다.

EPL이 뜨거운 여름 이적시장을 연다. 대부분 팀들이 시즌을 마쳤지만 토트넘, 첼시, 리버풀, 아스널, 왓포드, 맨체스터시티 등 6개 팀이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FA컵 결승을 남겨두고 있다.

대부분 팀들은 이미 발빠르게 선수단 정리를 시작했다. 정식 개막도 전에 EPL 사무국에 소속팀과의 이별을 등록한 선수는 총 16명다. 아스널과 번리가 각각 3명의 선수들과 이별을 고했다. 크리스탈팰리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레스터시티 등이 각각 2명의 선수들을 내보냈다.

아스널과 왓포드는 경기가 남아있지만 당장 스쿼드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선수들을 정리했다. 대부분 선수들의 사유는 계약 기간 만료로 인한 해지, 은퇴 등이다. 시즌 종료 전 부터 이적이 합의된 경우도 있다.

정식 등록 기준으로 유일하게 선수 영입 등록을 한 팀은 울버햄프턴이다. 라울 히메네스다. 시즌 초 벤피카에서 임대를 왔고, 지난 4월 완전이적을 합의했다. 

한편 여름 이적시장의 종료는 8월 8일이며 현지시간 오후 5시에 모든 거래가 종료된다. 이후에는 임대 혹은 이적 모두 불가능하다. 다만 자유계약 선수의 경우 이후에도 가능하디.

한편 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은 EPL과 마찬가지로 8월 8일에 이적시장을 종료한다. 다만 3,4부리그인 리그원과 리그투는 9월 2일까지 이적을 허용한다.

< 2019 EPL 여름이적시장 'OUT' > 
아스널 

애런 램지 - 유벤투스 이적
페테르 체흐 - 은퇴
대니 웰백 - 계약 해지

본머스
마크 푸 - 계약 해지

브라이튼앤호브알비온
브루노 - 은퇴

번리
존 월터스 - 은퇴
스테판 워드 - 계약 해지
안더스 린더가르드 - 계약 해지

카디프시티
애론 군나르손 - 계약 해지

크리스탈팰리스
제이슨 펀천 - 계약 해지
훌리안 스페로니 - 계약 해지

레스터시티
오카자키 신지 - 계약 해지
대니 심슨 - 계약 해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안더르 에레라 - 계약 해지
안토니오 발렌시아 - 계약 해지

왓포드 
오비 울라레 - 스탕다르 리에주 이적

< 2019 EPL 여름이적시장 'IN' > 
울버햄프턴

라울 히메네스 - 임대 -> 완전이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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