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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앙.1st] 우승컵 되찾으려는 리옹, ‘레전드’ 주니뉴 단장 선임
류청 | 승인 2019.05.16 15:28

[풋볼리스트] 프랑스 리그앙은 계속해서 성장한다. 인상적인 팀도 많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유망주도 많다. 킬리앙 음밥페는 이미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가치를 증명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리그앙을 취재한 류청 기자가 은근히 제대로 된 소식을 접하기 어려운 리그앙 이야기를 한다. 가능하면 가장 특별하고 가장 빨리. <편집자주>

 

2000년대 초중반 프랑스 리그앙 7연패를 이뤘던 올랭피크리옹이 영광 재현을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레키프’를 비롯한 프랑스 스포츠 매체 다수는 14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주니뉴가 사실상 리옹 복귀를 확정 지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를 본 리옹 팬들이 주니뉴 트위터로 달려가 “복귀해달라”, “돌아올라” 등 메시지를 올리자 주니뉴는 이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프랑스 언론은 주니뉴 복귀는 예정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장 미셸 올라 회장이 2015년부터 주니뉴를 다시 데려와 선수 영입과 운영을 맡길 것이라는 언질을 줬었다는 것이다. 주니뉴도 리옹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밝혀왔다.

 

주니뉴 복귀는 그저 상징적인 사건이 아니다. 리옹은 주니뉴를 앞세워 다시 한 번 우승컵을 가져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브뤼노 제네시오 감독을 대체할 감독을 두고도 명장들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미래를 향한) 위대한 슈팅 한 방을 날리길 바란다.” (장 미셸 올라 올랭피크리옹 회장)

 

올라 회장은 최근 대대적인 개혁을 언급했다. 탕기 은돔벨레 같은 선수를 높은 이적료를 받아 이적시킨 뒤 선수단을 개편할 것이라는 예상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은돔벨레는 최소 1천억 원 이상을 받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옹은 2001/2002시즌부터 리그앙을 7연패했다. 당시 최고 선수는 주니뉴였다. 주니뉴는 리그 248경기에 출전해 75골과 도움 62개를 기록했다. 리옹은 상징적이면서도 야심찬 영입으로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물론 미심쩍은 시선도 있다. 리옹에서 주니뉴와 함께 리그 3연패를 함께 했었던 폴 르 갱 감독은 단장은 “축구를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리옹은 2018/2019시즌 36라운드 현재 승점 66점으로 3위다. 37라운드 캉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3위를 확정지을 수 있다. 

 

글= 류청 기자

사진=레키프 일면 

류청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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