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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앙.1st] 훈련불참-이적설-징계…PSG 라커룸은 ‘혼돈’
류청 | 승인 2018.01.12 15:29

[풋볼리스트] 프랑스 리그앙은 계속해서 성장한다. 인상적인 팀도 많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유망주도 많다. 2017/2018시즌을 앞두고는 네이마르도 프랑스 무대를 밟았다. 계속해서 리그앙을 취재한 류청 기자가 은근히 제대로 된 소식을 접하기 어려운 리그앙 이야기를 한다. 가능하면 가장 특별하고 가장 빨리. <편집자주>

 

파리생제르맹(PSG)이 시끌벅적하다. 네이마르가 조용하니 다른 선수가 나와 팀 분위기를 흔든다.

 

이번에는 하비에르 파스토레와 에딘손 카바니가 주연이고 치아구 시우바가 조연이다. 내용도 다양하다. 훈련불참, 이적설과 본인의 부인 그리고 징계가 나왔다. 프랑스 많은 언론은 이와 관련한 PSG 보도를 내놓고 있다.

 

하비에르 파스토레와 에딘손 카바니는 최근 PSG가 치른 컵대회 2연전(프랑스컵, 리그컵)에 모두 출전하지 않았다. PSG는 겨울 휴가 복귀일에 제대로 복귀하지 않은 두 선수에게 징계를 내렸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두 선수를 아예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PSG는 두 선수 없이 치른 두 경기에서도 스타드렌과 아미앵을 연달아 이겼다.

 

주장 치아구 시우바가 두 선수가 늦은 이유가 각기 다르다고 말하며 사건이 커졌다. 그는 “파스토레는 구단에 이적하고 싶다고 말했으나 양 측이 합의에 이르지는 못한 것 같다”라며 “이 시기는 구단에 매우 중요하다. 그들이 팀에 악영향을 미치는 행동을 했더라도, 우리는 하나로 뭉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치아구 시우바는 파스토레가 이적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복귀를 늦추며 구단을 압박했다는 뉘앙스로 말했다. 그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하기 전에 숙고해야 한다. 모두에게 좋지 않다”라고 했다. 치아구 시우바는 팀에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나서는 선수다. 네이마르가 분란을 일으켰을 때도 이를 정리했었다.

 

파스토레는 치아구 시우바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포스트에“나는 절대로 치아구 시우바와 내 개인적인 문제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라며 “누군가에 (그런 식으로) 압력을 행사하지 않는다. 그건 내가 좋아하는 방식이 아니다”라고 썼다. 이어 “내가 떠나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는 거짓이다. 나는 여기에서 은퇴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현지에서는 PSG 구단 자체적인 문제가 불거진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다. 선수영입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안테로 엔리케 단장(2017년 6월 부임)이 아직 제대로 팀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에메리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엔리케를 영입했다. 엔리케는 네이마르와 킬리앙 음밥페를 데려오며 능력을 인정 받았으나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표류하고 있다.

 

PSG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준수하기 위해 연봉은 높지만 기회를 잡지 못하는 선수들을 ll 시켜야만 한다. 최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에 휩싸인 루카스 모우라가 그 대표적인 인물이다. 파스토레도 맨유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엔리케 단장은 이 과정에서 선수들과 파열음을 일으켰고, 이런 문제가 바깥으로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는 게 현지 분석이다.

 

PSG는 19라운드 현재 승점 50점으로 1위다. 2위 AS모나코와는 승점 차이가 9점이다. PSG는 오는 14일 5위 낭트와 20라운드 경기를 한다.

 

글=류청 기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청  blue@footballi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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