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레알마드리드 연속 무패 기록이 깨졌다.

 

레알마드리드는 한국시각으로 16일 새벽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경기장에서 세비야에 졌다.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경기였다.

 

2016년 4월 10일 에이바르를 상대로 4-0 승리를 거두면서 시작된 무패행진은 9개월을 조금 넘게 이어졌다. 레알마드리드는 리그 23경기, 유럽클럽대항전 11경기, 코파델레이(국왕컵) 4경기 그리고 클럽월드컵 2경기를 무패로 치렀다.

 

이 기간 동안 레알마드리드는 30승 10무를 기록하며 115골을 넣고 39골을 잃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6골을 넣었고, 카림 벤제마와 가레스 베일은 각각 15골과 11골을 터뜨렸다.

 

레알마드리드는 세비야 연속 경기를 끝내 넘지 못하고 무너졌다. 13일 세비야 상대로 코파델레이 16강 2차전에서 극적인 3-3 무승부를 거둔 게 마지막이었다. 레알마드리드는 FC바르셀로나가 세웠던 라리가 연속 무패 기록은 경신했지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아스널(49경기)은 넘지 못했다.

 

그래픽= 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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