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자국에서 치른 ‘유로2016’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프랑스가 ‘2018 러시어월드컵’ 유럽 예선 첫 번째 일정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 체제로 월드컵을 준비하는 프랑스는 ‘유로2016’ 최종 엔트리에 들었던 선수 중 7명을 제외하며 리빌딩 작업에 돌입했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부상으로 빠졌으나 2년 뒤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리빌딩을 진행하겠다는 의지가 반경된 명단이다. 23명의 선수 가운데 23세 이하 선수가 9명이나 소집됐다. 이 밖에도 대체로 새로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25세 이하로 이제 막 전성시대를 열기 시작한 선수들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수비 라인이다. 베테랑 풀백 파트리스 에브라와 바카리 사냐가 모두 제외됐다. 라파엘 바란이 부상에서 회복했고, 로랑 코시엘니, 아딜 라미, 사무엘 움티티 등 센터백 라인은 그대로다. 

풀백 포지션에 새 얼굴이 많다. PSG의 레프트백 레뱅 퀴르자와, 릴의 라이트백 세바스티엥 코르시아, 모나코의 멀티 풀백 지브릴 시디베가 눈에 띄는 선발이다. 코르시아와 시디베는 대표팀 첫 발탁이다. 

미드필드진은 마튀디, 카바예, 시소코, 포그바, 파예, 칸테 등 변화가 없다. 공격진에도 지루, 그리즈만, 지냑, 마르시알이 뽑혔다. 여기에 리옹 공격수 알렉산드르 라카제트와 나빌 페키르가 선발됐다. 카림 벤제마에 대해선 데샹 감독이 “아작 돌아올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 벤제마는 부상 중이다. 케빈 가메이로는 이번에도 선택을 받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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