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No.1 팬 프렌들리 구단’을 표방하는 서울이랜드FC가 관중 편의성 증대를 위해 이동형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이랜드는 지난 10일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라운드 수원삼성과의 홈경기에서 국내 편의점 브랜드 CU와 손잡고 이동형 편의점을 열었다.

지난해부터 경기장 W석과 E석 내부에 각각 CU 목동레울파크 1, 2호점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데 이어, 올해 홈 개막전에서는 많은 관중들이 방문할 것을 고려해 이벤트 광장에 3.5t 트럭의 이동형 편의점을 추가 배치했다.

9,123명의 구단 홈 경기 역대 최다 관중이 들어선 이날, 이동형 편의점은 기존 경기장 내 점포별 매출을 훨씬 상회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CU는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대형 화물트럭을 개조해 찾아가는 이동형 편의점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서울이랜드는 창단 첫 해부터 경기장 내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과 이동형 편의점을 운영하며 혁신적인 프로축구 관람 문화를 제시해 왔다며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아 CU와 함께 축구장 내 관중 친화적인 먹거리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서울이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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