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토트넘홋스퍼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재에도 오래 만들어온 전술이 있기 때문에 경기 스타일에 대해서는 변화가 없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를 통해 레스터와 토트넘이 맞붙는다.
경기 하루 전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최근 콘테 감독이 담낭염 수술을 받아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생각보다 빨리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이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콘테 감독이 훈련장에 있는 사진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콘테는 오늘 아침 우리와 함께 훈련장에 있었다. 안정은 더 취해야 한다. 다시 만나게 돼서 너무 행복했다. 모든 사람들과 껴안으며 기뻐했다”고 밝혔다.
다만 레스터전의 지휘 여부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콘테 감독이 다음 경기에서 해야 할 일은 아직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직전 맨시티전을 콘테 감독 없이 승리했다.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맨시티를 잡고 4위 진출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맨시티가 소유권을 유지하고, 많은 패스를 주고받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우리는 공격적으로 경기를 준비했다. 상대 라인을 보고 우리의 압박 강도를 조절했다. 우리는 상대를 밀어내며 라인 브레이크를 허용하지 않았다. 지난 경기에서 가장 잘 된 것이었다. 특히 공격적으로 승리한 것은 매우 중요했다”고 평가했다.
누구의 전술이었냐는 질문에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콘테 감독이 오랫동안 해왔던 것이었다. 같은 방식으로 경기를 준비하는 것은 쉬웠다. 경기 중 즉시 변경이 필요할 때는 라이언 메이슨 코치와 상의했다. 베르나르두 실바를 압박하기 위해 에릭 다이어를 이용한 게 유일하게 바꾼 것이었다. 우리는 보통 콘테 감독을 그대로 따른다”고 대답했다.
이어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정말 즐거웠다. 모든 코칭스태프가 나와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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