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한국의 16강 상대 브라질이 줄부상으로 전력 변수가 발생했다.
한국이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일 오후 6시(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제압했다. 같은 시간 우루과이도 가나를 2-0으로 이겼지만 한국이 다득점에서 앞서 16강에 올랐다.
한국의 16강 상대는 G조 1위를 차지한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 유력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 중 하나다. 지난 6월 우리나라와 친선 경기를 치렀을 때도 압도적인 전력차를 보여주며 5-1 대승을 거둔 바 있다.
그러나 조별리그에서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에이스인 네이마르가 세르비아와 1차전에서 부상을 당했고 최종전이었던 카메룬전에서는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 레프트백 알렉스 텔레스까지 부상을 당했다. 두 선수는 대회 잔여 일정을 소화하지 못할 전망이다. 이미 대회 초반 다닐루와 알렉스 산드루가 부상을 당하면서 풀백 자원이 없는 상황이다.
브라질 치치 감독은 “체력 부담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시간은 짧다. 경기 누적의 효과다. 가끔 이상적인 회복 시간이 없을 때가 있다”며 “월드컵은 매우 부담이 크다. 우리를 빨아먹는다. 경기 강도나 준비도 빡빡하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토요일 훈련을 미디어 비공개로 진행했다. 네이마르, 산드루, 다닐루는 볼 감각을 체크한 뒤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한국도 부상 변수는 있다. 김민재가 우루과이전에서 당한 종아리 부상으로 3차전에 결장했다. 파트너 김영권 역시 부상으로 포르투갈전 후반에 교체됐다. 특히 김민재는 16강 출전 여부가 확실치 않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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