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가브리엘 제주스가 팀 동료 카세미루의 기량에 대해 사람들이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974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G조 2차전을 가진 브라질이 스위스를 1-0으로 격파했다.
브라질은 2승을 거두면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골이 터지지 않아서 경기가 쉽지만은 않았다. 히샤를리송(토트넘홋스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마드리드), 하피냐(바르셀로나),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유나이티드)가 줄기차게 골문을 두드렸지만 스위스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후반 38분 카세미루가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과감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 골을 뽑아냈다.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득점이 필요한 순간 페널티박스 안까지 진입해 해결사 노릇까지 해냈다.
영국 일간지 ‘미러’가 29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브라질 대표팀 동료인 제주스는 “영국 사람들이 카세미루가 프리미어리그에 오기 전에 그의 경력에 대해서 찾아본 것인지 잘 모르겠다. 카세미루가 레알에서 뛰던 몇 년간 나는 꾸준히 그를 지켜봤고,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한 골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카세미루의 기량에 대해 다소 과소평가한다는 뜻이다. 카세미루는 지난 여름 2013년부터 몸담았던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제주스는 카세미루의 기량에 대한 대단한 신뢰를 보냈다. 제주스는 “구글에 가면 카세미루가 레알에서 뛴 경기들을 볼 수 있고, 그에 대한 모든 것을 찾아볼 수도 있다. 그는 득점도 많이 했다. 좋은 미드필더들과 경기를 해봤는데, 물론 그 가운데 페르난지뉴도 있다. 하지만 나는 카세미루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는 정말 대단한 선수”라며 칭찬했다.
이어 “몇몇 사람들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하고, 카세미루를 그리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정말 그를 높게 보고 있다. 상당히 긴 시간 동안 함께 뛰면서, 그가 얼마나 뛰어난지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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