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전북현대가 일본 J리그의 대표적인 스타 군단 비셀고베를 상대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일 진행한 2022 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대진 추첨 결과 전북은 22일 오후 4시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고베를 상대하게 됐다.
전북은 조별리그에서 3승 3무를 거둬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토너먼트 16강부터 4강까지는 일본에서 단기간에 진행된다. 지난 18일 16강에서 대구FC와 ‘K리그 내전’을 벌였는데, 연장 혈투 끝에 2-1 신승을 거뒀다.
고베는 글로벌 기업 라쿠텐의 후원을 받아 화려한 선수단을 구축한 팀이다. 스쿼드에 비해 경기력은 미진하지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보얀 크르키치, 세르지 삼페르 등 바르셀로나 출신 유명 선수를 다수 보유했다. 이름값에 비해 성적이 잘 나지 않자 올해 상반기 K리그 득점 선두였던 무고사(당시 인천유나이티드)에게 거액을 베팅해 데려갔다. ACL 16강에서는 요코하마마리노스에 3-2로 승리했다.
무고사는 고베 이적 후 아직 무득점이다. 지난 16강에서 교체 투입조차 되지 않았다. 만약 투입되더라도 전북 입장에서 부담스러울 건 없다. 무고사는 K리그 시절 유독 울산현대에 강하고 전북에는 약했다. 전북에 넣은 마지막 득점이 지난 2018년 9월이었다.
동아시아의 다른 8강전은 일본의 우라와레즈와 태국의 빠툼유나이티드가 갖는 경기다. 4강 진출팀은 25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경기한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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