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현역 시절 ‘외계인’으로 유명했던 호나우지뉴의 코치 부임 가능성이 거론됐다.
스페인 ‘디아리오 스포르트’는 ‘호나우지뉴가 수석코치로서 멕시코 2부리그 소속 레알산루이스의 일원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호나우지뉴는 1998년 그레미우FBPA에서 데뷔한 뒤 파리생제르맹을 거쳐 2003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 시기에 세계 최고의 선수로 우뚝섰다. 2005년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2004‧ 2005년에는 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특히 경기 중 화려한 기술로 상대 수비수를 농락하는 장면은 아직까지 회자된다. 2008년 AC밀란으로 이적한 호나우지뉴는 플라멩구, 아틀레치쿠미네이루, 케레타로, 플루미넨시 등을 거쳐 현역에서 은퇴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산루이스 구단은 호나우지뉴 덕분에 소셜미디어에서 유명해진 신생 구단이라고 설명했다. 호나우지뉴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케레타로에서 뛰며 멕시코 리그도 경험한 바 있다.
코치가 아닌 다른 직책을 맡을 수도 있다. 이 매체는 호나우지뉴가 산루이스에서 수행할 가능성이 있는 총 3가지의 역할을 언급했다. 1군팀에서 라울 아리아스를 보좌하는 수석코치 이외에도 구단 앰버서더, 혹은 이사회의 일원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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