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페네르바체).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페네르바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김민재(페네르바체)가 토트넘홋스퍼를 포함한 유럽 빅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터키 매체 파나틱에 따르면 오는 1월 겨울 이적기간 동안 토트넘이 김민재를 영입하려고 움직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페네르바체가 책정한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66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가 페네르바체로 이적할 당시 몸값은 300만 유로(약 40억 원)였다. 유럽 무대에 완벽히 적응하고 좋은 경기력까지 선보이자 시장 내 입지가 크게 달라졌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손흥민과 한국 대표팀 동료이기도 하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했고, 터키 리그에서도 꾸준히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유럽 전역의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유벤투스(이탈리아), 포르투(포르투갈) 등도 김민재를 눈여겨보는 중이다.

김민재를 향한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여름 페네르바체로 이적할 당시에도 토트넘 등과 연결된 바 있다. 유럽에서도 실력이 통하자 김민재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진 상황이다.

토트넘은 누누 산투 감독이 경질되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콘테 감독은 스리백을 선호한다.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산투 감독이 쓰던 포백을 버리고 줄곧 스리백만 사용했다. 김민재는 포백과 스리백 경험 모두 많기 때문에 토트넘행이 성사될 경우 무리 없이 적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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