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왼쪽, 보루시아도르트문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오른쪽, 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엘링 홀란(왼쪽, 보루시아도르트문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오른쪽, 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바이에른뮌헨의 핵심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독일 빌트14(이하 현지시간) “레반도프스키가 내년 여름 바이에른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면서 레반도프스키 측은 내년 여름 바이에른뮌헨을 떠나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적할 경우를 대비해 맨체스터시티와 파리생제르맹(PSG) 등 유럽 빅 클럽들의 상황을 알아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뮌헨과 계약기간이 2년 남아있지만, 최근 이적설의 단골손님이 됐다. PSG, 레알마드리드 등 빅 클럽들이 레반도프스키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33세로 적지 않은 나이가 된 레반도프스키도 바이에른뮌헨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원할 것이란 추측성 보도가 나왔다.

최근에는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뮌헨과 장기 재계약을 맺길 원하고 있고, 바이에른뮌헨의 재계약 제의를 기다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바이에른뮌헨이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에를링 홀란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레반도프스키가 불쾌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와 PSG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떠나보낸 뒤 확실한 해결사가 없어 고민이 깊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해리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막대한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토트넘 구단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바 있다.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반길 수밖에 없는 이유다.

PSG 역시 내년 여름에는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킬리안 음바페가 자유계약 신분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프랑스 풋 메르카토14바이에른뮌헨이 홀란 영입에 관심을 보이자, 레반도프스키도 반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 PSG도 레반도프스키의 계획에 포함돼있는 상황이라며 레반도프스키의 PSG행이 전혀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라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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