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시티의 공격수 라힘 스털링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8일(이하 현지시간) “바르셀로나가 1월 이적시장에서 스털링 영입을 노리고 있다”면서 “바르셀로나느 현재 전 포지션에 걸쳐서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 하지만 로날드 쿠만 감독은 공격수 영입을 최우선으로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5년 리버풀을 떠나 맨시티에 합류한 스털링은 매 시즌 30경기 이상 출전하며 핵심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스털링은 지난 시즌에도 리그 31경기(교체출전 3회)에 출전해 10골 7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필 포든이 맹활약을 펼치면서 필수 자원으로 분류되던 스털링의 입지에 변화가 생겼고, 급기야 맨시티는 스털링을 지난 여름 판매 대상으로 분류했다.
스털링은 올 시즌 개막 후 리그 7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로 나선 건 2경기뿐이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준 스털링에게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가 1월 이적시장에서 스털링 영입을 위해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지자, 맨시티도 효율적인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영국 ‘미러’는 8일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문제를 겪고 있는데, 맨시티는 이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면서 “과르디올라 감독과 구단 관계자는 우스만 뎀벨레를 원한다. 스털링과 뎀벨레의 트레이드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스털링을 향한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새로운 선수 영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서 잦은 부상을 당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도 부상 때문에 아직 리그 경기에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뎀벨레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뎀벨레의 활용도가 그리 높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도 고려해볼만한 선택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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